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지난 1분기에 5조 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은 1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5조56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조8222억 원에 대비해 79.2%나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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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
모바일쇼핑 시장규모는 2013년 6559억 원에서 2014년 1조4869억 원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넘어섰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2014년 1분기에 26.9%에 불과했다.
모바일쇼핑을 상품군별로 보면 예약 및 예약서비스 8100억 원, 의복 6360억 원, 생활·자동차용품 5730억 원, 음·식료품 5310억 원, 가전·전자·통신기기 4420억 원, 화장품 4060억 원 등이다.
1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365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조482억 원에 대비해 18.0%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품목은 자동차용품 42.1%, 화장품37.3%, 음·식료품 31.2%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