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LG유플러스 주식 사도 된다", 무선통신과 IPTV 점유율 높아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3-22 09:4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 및 IPTV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등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 주식 사도 된다", 무선통신과 IPTV 점유율 높아져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15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 1만4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에 서비스 매출이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0.6%였던 만큼 올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무선통신사업은 올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하락할 것으로 보임에도 가입자가 7% 증가해 매출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파악됐다. 

유선통신사업은 매출이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는 5.2% 증가했다. 

이 밖에 CJ헬로 인수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연구원은 “CJ헬로 인수와 관련해 정부에 인가를 신청했으며 연말 정도에 지분 인수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홈쇼핑 수수료 인상, 콘텐츠비용 절감, 결합판매에 따른 가입자 유치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IPTV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바탕으로 20~30대 위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LG유플러스의 주문형 비디오(VOD) 잠식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판 커지는 아시아 카지노 시장, 내국인 지키기도 험난해지는 강원랜드 이상호 기자
최태원 SK 미국 현지법인 방문, 바이오·반도체 소재 미래사업 점검 김호현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 신규 진입, 외형 확대 기대"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국민 43.9% “원희룡이 윤석열 지지받아도 한동훈이 경선 승리” 조장우 기자
6월 반도체 수출서 메모리 비중 65% 차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조장우 기자
제네시스 미국서 5년 새 7배 성장, 정의선 전기·고성능 모델로 렉서스 넘는다 허원석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1.1%, 정당지지 민주 38.2% 국힘 36.9% 김대철 기자
한국영화 힘 못 쓰는 극장가, 여름방학 성수기에도 '뾰족한 수' 안 보이네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