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14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모습. <경남도청> |
경상남도가 항만 재편과 항만물류정책 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를 열었다.
경남도청은 14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부의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는 경남발전연구원에 설치돼 2022년까지 운영된다.
부산항 신항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와 항만물류 스타트업 육성, 항만 고용증대 방안 등 신항 발전방안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신항 발전협의회도 운영한다. 신항 발전협의회는 국내 항만 관련 기관과 단체 사이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항만 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마련해 도민들이 바라는 항만정책들을 발굴한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의 항만물류산업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에서 그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정책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은 “동북아항만물류연구센터를 통해 경남을 동북아시아 항만물류의 거점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