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KT&G 주식 사도 된다", 담배 수출 늘고 전자담배 수익성 좋아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3-12 08:3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담배 수출량이 대폭 증가하고 전자담배 수익성이 높아지는데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KT&G 주식 사도 된다", 담배 수출 늘고 전자담배 수익성 좋아져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차재헌 D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KT&G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KT&G 주가는 10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 연구원은 "KT&G는 1~2월 담배 수출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 전자담배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2019년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G는 연결기준으로 2019년 1분기에 매출 1조2607억 원, 영업이익 372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9.6% 증가하는 것이다.

올해 KT&G의 담배 수출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차 연구원은 "중동 딜러의 재고 소진 등으로 2019년 중동 수출량의 회복세가 클 것"이라며 "중동 이외 지역에서도 담배 수출량은 1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담배부분에서 KT&G의 점유율이 오르면서 전자담배 판매 수익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차 연구원은 "1월 전자담배부문에서 KT&G의 점유율은 30%에 이른다"며 "전자담배의 수익성은 2019년 상반기에 금액 기준으로 궐련 수준에 근접한 영업이익률 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에 다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KT&G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1430억 원, 영업이익 1조43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