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사업자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11일 반려동물산업 분야 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과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
△ IT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펫샵이나 단순 도소매, 유통업 등은 제외된다.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자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산업 분야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도내 초기 창업자 등 총 20명을 지원한다.
아이템 개발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비용 등 성공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내 ‘창업 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기업 가운데 상용화 희망업체 10개사, 판로 개척 희망업체 34개사를 선정해 총 44개사를 지원한다.
상용화 희망업체는 디자인 및 금형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천200만 원 까지 지원한다. 판로 개척 희망업체 중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 30개사는 최대 180만 원, 해외 전시회 참가업체 4개사는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화 지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27일 오후 6시까지로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게 된다.
노기완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들과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관련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