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 외곽에 위치한 LG전자 TV조립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LG전자 TV 조립공장을 찾아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성 장관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 외곽에 위치한 LG전자 TV 조립공장을 방문해 판매현황과 임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은 현지인 160여명을 고용하는 등 한국과 카자흐스탄 두 나라 사이의 대표적 상생협력 성공사례”라며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이 중앙아시아 수출의 전초기지로서 카자흐스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시장 개척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은 1997년 LG전자가 100% 지분투자로 설립한 중앙아시아 최초의 가전 생산공장으로 연간 14만 대 규모의 TV를 생산하고 있다.
TV부품의 90% 이상을 한국에서 수입하며 2018년 수입 규모는 약 2300만 달러(260억 원)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