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투자하고 일자리 만드는 기업에 세제 지원 확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04 16:4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조세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더 많은 세제 지원이 가도록 하고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세제혜택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투자하고 일자리 만드는 기업에 세제 지원 확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기업을 대상으로 세제혜택을 주고 창업목적 자금을 증여할 때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업종에 해당하는 업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과세와 감면제도 전반도 정비한다.

홍 부총리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같이 도입 취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제도는 축소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과세와 감면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분배 개선과 공평과세를 조세정책의 중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2019년부터 대폭 늘어나는 근로장려금(EITC)이 근로 빈곤층에게 차질 없이 돌아가도록 하고 폐업한 영세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영세자영업자의 체납액 경감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익법인이 편법증여나 탈세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홍 부총리는 “공익법인에 관한 외부감사 기준을 마련하는 등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