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MWC2019'에 전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MWC2019'에서 갤럭시S10 스마트폰의 5G 모델과 통신 반도체, 5G 통신장비를 포함한 5G 상용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MWC 2019에서 5G 통신 반도체와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 다양한 5G 통신 관련된 기술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로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 개막한다.
삼성전자는 20일 미국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의 5G 모델을 선보인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5G 통신을 지원하는 통신 반도체와 함께 6.7인치 디스플레이와 3D 카메라, 4500mAh(밀리암페어아워)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MWC 2019에서 갤럭시S10 5G 모델의 초고속 통신 기능을 시연한다.
올해 미국과 한국에 이어 독일과 영국,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통신 반도체와 미국, 한국 등에서 상용화된 5G 통신장비도 MWC 2019에 전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통신이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MWC 주관사인 GSMA와 협력해 공식행사 방송을 5G통신으로 생중계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 MWC 행사장과 바르셀로나 280개 호텔에서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로 송출되는 행사 생방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