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보잉 737-MAX8 항공기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보잉EIS(Entry-Into-Service)팀 주관으로 신기종 항공기 도입을 위한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1월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보잉EIS팀 주관으로 신기종 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
이번 콘퍼런스에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기의 운항과 정비,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에서는 보잉 737-MAX8 기종의 기술적 특징과 인증 관련 사항 등이 소개됐으며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티웨이항공은 1월30일에 운항훈련 담당 교관들이 직접 싱가포르에 있는 보잉훈련센터를 방문해 모의 비행훈련장치를 통해 보잉 737-MAX8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모두 4대의 보잉 737-MAX8를 도입한다.
보잉 737-MAX8은 기존 보잉 737-800과 크기는 같지만 항속거리(이륙부터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까지 비행거리)가 더 길어 싱가포르 등까지 비행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만큼 각 분야에서 철저하게 준비해 고객을 안전하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