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왼쪽)과 알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오른쪽)이 23일 열린 전력산업 워크숍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한국전력공사는
김종갑 사장이 22일부터 23일 이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술탄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원장을 면담하고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원전 세일즈 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사장은 원전 건설사업 발주처 대표인 알 술탄 원장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본 회사는 한국전력이 유일하다”며 한국전력의 입찰 준비현황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전력산업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전력산업 워크숍’도 개최해 전방위적으로 수주활동을 펼쳤다.
워크숍에는 알 술탄 원장과 알수다이리 사우디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갑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위해 입체적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2의 원전 수주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