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겸 신한공익재단 이사장이 7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글로벌 영 챌린저(Global Young Challenger) 발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그룹 소속 공익법인인 신한희망재단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신한희망재단은 7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최종 합격자 100명과 함께 ‘글로벌 영 챌린저(Global Young Challenger) 발대식’을 열었다.
신한희망재단은 신한금융지주 아래 공익법인으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재단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영 챌린저(Global Young Challenger) 과정이 청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인재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희망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발된 청년들 또한 비전과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글로벌 무대에서 큰 꿈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100명의 청년을 선발한 뒤 국내외 연수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이번 ‘글로벌 영 챌린저(Global Young Challenger)’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베트남 및 일본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각각 50명씩 모두 1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국내외 연수를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교육, 현지 기업 방문 및 실무 직무교육, 선배 기업인과 만남 및 멘토링교육 등 전문적이고 차별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연수기간에 발생하는 교육비, 숙식비, 항공권 등 비용 전액은 신한희망재단이 지원한다.
신한희망재단은 앞으로 선발 규모를 늘려 5년 동안 1천여 명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해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