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일부 항공기 지도 수정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2-31 10:3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일부 항공기에 제공된 지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사실을 발견해 수정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의 B787-9 기종 여객기 가운데 일부 항공기 좌석에 부착된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에 표시되는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해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일부 항공기 지도 수정
▲ 대한항공의 B737-9 항공기.

문제가 발생한 항공기에서는 표시 언어를 한글이 아닌 영어로 바꿔도 ‘East Sea’가 아닌 ‘Sea of Japan’으로 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기 문제가 발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이 보유한 아홉 대의 B787-9 여객기 가운데 7대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항공기의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업체가 잘못된 지도를 사용했는데 대한항공이 이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문제 발생 항공기를 제외한 136대 항공기에서는 모두 동해(East Sea)로 표시해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1일까지 수정 작업을 모두 끝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