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장우 부산대 금융대학원 원장, 이기환 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창희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7층에서 열린 'KRX 데이터 라이브러리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거래소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7층에 'KRX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한국거래소는 21일 KRX 데이터 라이브러리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장우 부산대 금융대학원장, 이기환 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장 외에 부산지역 대학의 재무관리 전공 교수들이 참석했다.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은 그동안 거래소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시장 데이터를 이곳에서 학술적 목적으로 무료 열람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KRX 데이터 라이브러리가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자본시장 발전과 부산금융중심지 위상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장우 원장은 “한국거래소가 시장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고가의 시스템을 구비한 연구공간을 제공해 지방에 있는 대학과 학술단체의 자본시장 연구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이사장도 “증권·파생상품의 전문성을 높이는 학술연구 분야에 지원을 확대하고 부산의 금융 중심지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