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유가 상승에 힘이 실렸다.
▲ 1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6달러(2.1%) 오른 4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1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6달러(2.1%) 오른 4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98달러(1.7%) 오른 57.2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지난주 4억4150만 배럴로 전주보다 약 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이 이날 “2019년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이 연장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7%대 급락해 저가성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