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신산업 연구개발 관계자들 사이의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에 힘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산업 핵심 분야 기술정보 교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연구개발을 맡은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연구개발 비법을 배우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반도체, 전기차, 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및 관련 정보를 나눈다.
개별 과제 중심으로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수행자 사이 칸막이를 제거한다.
신산업 연구 분야의 상호 연계를 활성화해 소재, 부품, 모듈,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의 통합성과 목표 달성 가능성을 점검한다.
연구자들이 성과를 내면서 겪은 시행착오도 공유해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다.
연구자들은 업계 수요자 및 투자자 등의 의견 수렴을 참고해 시장이 요구하는 연구성과를 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연구개발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해 목표 중심의 성과관리를 이루겠다는 취지로 열렸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같은 방식의 교류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