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이 22일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비자(VISA)카드 주최 ‘2018 비자 리더십 어워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에서 ‘법인카드’, ‘신용카드 취급액 성장’, ‘e-Commerce 취급액 성장’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비자(VISA) 카드가 주최한 ‘2018 비자 리더십 어워즈(VISA Leadership Awards)’에서 3개 부문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법인카드’, ‘신용카드 취급액 성장’, ‘e-Commerce 취급액 성장’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카드시장을 선도해온 점과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난 데 따른 취급액 확대, e-Commerce 시장에서 전략적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카드는 2011년 베트남에서 신용카드사업을 시작해 2018년 10월 기준 20만 명을 넘는 신용카드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카드 사용 취급액 5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해 7월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최대 메신저 업체인 ‘Zalo’와 손잡고 신용카드 신청 서비스를 내놓는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도 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신용카드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 외국계뿐 아니라 베트남 은행도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위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고액자산 고객을 위한 PWM(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