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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흑자전환 '가물가물', 상장폐지 위기 벼랑 끝으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1-22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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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코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차바이오텍은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도 적자를 내면 5년 연속으로 적자를 보여 상장 폐지로 내몰릴 수 있다. 
 
차바이오텍 흑자전환 '가물가물', 상장폐지 위기 벼랑 끝으로
▲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

3분기까지 실적만 놓고 보면 흑자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이 올해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낼 것이라는 목표를 놓고 시장에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74억2677억 원, 영업이익 2892만 원을 냈다.

2분기에 매출 82억512만 원, 영업이익 4억9423만 원을 낸 데 비하면 3분기에 영업이익이 94%가량 줄었다.

차바이오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급감했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은 우려를 보이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차병원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데 주요 사업부분이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분리돼 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223억 원, 영업손실 47억 원을 냈다. 차바이오텍이 무형자산으로 처리한 연구개발비를 감사인인 회계법인이 인정하지 않은 영향이 컸다.

차바이오텍은 앞서 2015~2017년 3년 동안에도 별도기준으로 영업손실을 냈기 때문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스닥 장기 영업손실 규정에 따르면 일반 상장기업이 4년 연속 적자를 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5년 연속 적자를 내면 상장 폐지를 심사하는 상장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차바이오텍이 올해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자 이른바 ‘차바이오텍 사태’가 일어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차바이오텍은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임원진 급여도 자진해서 30% 삭감하고 조직 통폐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차바이오텍은 별도기준 흑자 전환을 위해 4월 차메디텍의 바이오코스메틱 화장품 원료사업과 차케어스의 병원정보 시스템 및 의료 소프트웨어사업을 넘겨받았다. 6월에는 ‘돈 먹는 사업부’인 기초연구 부문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부문을 분할해 ‘차바이오랩’을 설립했다.

차바이오텍은 별도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61억5971만 원, 영업손실 3억9870만 원을 냈으나 2분기에는 사업양수도와 지배구조 개편 효과 덕분에 매출 82억512만 원, 영업이익 4억9423만 원을 올렸다.

차바이오텍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문제가 없는 듯 보였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실패할 공산도 커졌다. 

차바이오텍의 3분기까지 별도기준 누적 매출은 218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억2445만 원, 누적 순이익은 103억 원이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3분기에 내부 사업적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며 “4분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계절적 요인은 없지만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차바이오텍은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 움직임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로 적자를 낸 기업들을 구제할 수 있다는 뜻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 위원장은 21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때문에 4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진 이후 일반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몇몇 바이오기업들이 올해 4년 연속 적자를 내더라도 예외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오스코텍과 메디포스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투자자들은 차바이오텍도 소급 적용을 받아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차바이오텍이 메디포스트, 오스코텍과 성격이 다소 다르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온다.

차바이오텍은 2001년 설립됐는데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라기보다는 사실상 차병원그룹의 영리사업법인을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차바이오텍은 CMG제약, 차바이오랩, 차메디텍, 차헬스케어, 서울씨알오, 차백신연구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LA할리우드장로병원 등을 거느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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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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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필요하니
이런거 쓰면 이제 차바에서 연락올테니까 얼마에 쇼부칠꺼냐고. 그런건가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2019-02-13 09:34:19)
정신차려라
어이 기레기 양반, 글 읽게하려고, 기사제목 개거지같이 적지 마쇼, 그러다가 훅갑니다. 사람들 다 돈걸고 주식하는데, 손가락 함부로 삐뚫어진데로 쳐 적지 마쇼   (2018-11-28 09:59:05)
이제상
객관성 공정성 사실성 심하게 왜곡된 기사로
저질 저널리즘의 한면 을. 보는것같다
비즈니스포스트 수준 이정도였구나.
이런 걸 편집회의에서 거르지도 못하는 수준. 쯧쯧
   (2018-11-23 07:56:27)
새롭게
차바 주주들이 지금 어찌 버틴줄 아냥?

어떻게 12,000원 보고 버텼는대

기사같지도 않은 글로....ㅋㅋㅋㅋㅋ

기사양반....펜대 잘못 굴리믄 X된다...

여기 주주들 만만치 보지 말그라...

에휴...용돈 필요하믄 열심히 정확한 뉴스 취재해라...

그래야 니 실적 오르고 신뢰되고....ㅋㅋㅋㄱㅋ

이딴거 써봐야 내일 항의만 온다 문디자슥아
   (2018-11-22 23:13:04)
차바사랑
펜대만 굴리면 다 기자인가?
공매도의 용돈 받으셨나...참 가지가지 하내요...
좀 똑바로 알고 써야합니다
   (2018-11-22 22:35:59)
차바사랑
기자님
기사에 메일주소 남겨주시고
파이낸셜 최두선기자님 뉴스 검색해서
다시 분석해보시고
회사를 방문하여 취재를 더 깊이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2018-11-22 22: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