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고성능 스마트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로 수혜 계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1-19 11:0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고성능화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전기의 실적 성장 전망은 여전히 뚜렷하다"며 "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부족에 따른 호황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 고성능 스마트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로 수혜 계속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적층세라믹콘덴서업체의 공장 증설로 업황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며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업체들의 공장 증설 계획은 수요 전망과 비교할 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며 "업황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고성능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시장 확대로 모바일 분야에서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연간 15%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부터 5G 스마트폰과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이 개막하면 수요 증가율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도 충분하다.

삼성전기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4730억 원, 영업이익 1조580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역대 최대 실적이 유력한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35.1%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인텔 CEO '오판'으로 반도체 리더십 상실, 삼성전자에 경종 김용원 기자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 가을 꽃에 취해볼까, 국화 야생화 핑크뮬리 명소는 류근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대우건설 건설경기 부진에 수익성 악화, 정원주 ‘글로벌 대우’ DN.. 김홍준 기자
기아타이거즈 우승에 현대차증권 리테일 미소, 배형근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김태영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정용진, 신세계그룹 재계 10위권 도약시킨 이명희처럼 위상 높일 무.. 윤인선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반도체 매출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인텔 제칠 듯 윤휘종 기자
'서울-부산 단 20분', 꿈의 철도 '하이퍼루프' 어디까지 왔나 허원석 기자
연휴 내내 OTT 드라마 본 당신이라면, 구독료 무료도 가능한 카드상품에 주목 조혜경 기자
‘해리스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 결과에 연말 몰린 기후대응 국제회의들도 요동친다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사 결정, "50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 극복" 윤휘종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