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일자리 창출 위해 스타트업에 3450억 투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1-14 11: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권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3450억 원을 투자한다. 

김홍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상임이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은행권이 출연한 3450억 원을 스타트업에 투자해 앞으로 3년 동안 1만1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일자리 창출 위해 스타트업에 3450억 투자
▲ 구직자들이 일자리 박람회를 둘러보고 있다.

은행권은 4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345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해 재단 규모를 8450억 원 수준으로 늘렸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추가로 받은 출연금 가운데 3200억 원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성장사다리펀드’에 3년 동안 출자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은행권과 다른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최대 1조6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나머지 250억 원은 디캠프를 통해 3년 동안 직접 운용한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사무국으로 스타트업 지원 실무를 맡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이 디캠프 입주사와 투자를 받은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캠프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194억 원을 운용해 739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김 이사는 “부수적으로 연관된 일자리까지 감안하면 일자리 창출 규모는 1만1천 명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은행권 출연금으로 창업 생태계 발전과 육성에 관련된 다양한 투자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