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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1월 할인판매 경쟁 치열, 임팔라 최대 620만 원 할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1-01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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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기업 5곳이 연말을 맞이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11월 할인판매 경쟁을 벌인다.

◆ 현대차, 주력 차종 조기 출고 우대조건 혜택

현대차는 11월에 엑센트와 더뉴아반떼, i30, 쏘나타, 그랜저, 코나, 싼타페 등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완성차 11월 할인판매 경쟁 치열, 임팔라 최대 620만 원 할인
▲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차량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은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으로 ‘1.5% 할인+1.5%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9월 이전 생산된 차량에 한정된다.

조기 출고 우대조건도 있다.

1일부터 16일까지 출고되는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은 20만 원을 할인받는다. 19일부터 30일까지 출고되는 차는 15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12월3~11일 출고 차량은 10만 원, 12월12~24일 출고 차량은 5만 원 할인된다.

벨로스터와 i30 구입 고객은 차량이 언제 생산됐는지에 따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6월 이전 생산된 벨로스터는 70만 원을 깎아준다. 7~8월 생산분은 50만 원, 9~10월 생산분은 30만 원이 할인된다.

10월 이전에 생산된 i30을 구매하면 5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코나EV와 넥쏘 등 친환경차에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없다.

◆ 기아차, 특별할부 프로그램 실시

기아차는 모닝과 K3, K5, K7 등을 놓고 특별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모닝과 K5하이브리드, K7하이브리드 등을 구매하는 고객은 ‘일반형 0.1% 저금리+20만 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K5하이브리드와 K7하이브리드 구입고객에게 기본적으로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5와 K7 구입고객에는 ‘일반형 0.1% 저금리+6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3와 K5하이브리드, K7하이브리드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차량의 생산 월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쏘울과 스토닉, 니로 등 레저용차량(RV)도 생산 월별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쏘렌토 구입 혜택은 기본 20만 원 할인에 생산월별 80~100만 원 할인이다.

◆ 쌍용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연장 실시

쌍용차는 1일부터 ‘아듀 2018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 10월에 진행했던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장한 것이다.
 
완성차 11월 할인판매 경쟁 치열, 임팔라 최대 620만 원 할인
▲ 쌍용자동차 '2019년형 티볼리'.

아듀 2018 세일페스타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에 쌍용차를 구매하면 △티볼리 70~170만 원 △G4렉스턴 100만 원 △코란도C 150~350만 원 △코란도투리스모 200~2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6일 이전에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렉스턴스포츠를 제외한 모든 모델을 3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30일까지 구매하면 20만 원, 12월에 구매하는 고객들은 10만 원을 할인받는다.

쌍용차는 G4렉스턴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G4 부담제로 할부’를 운영한다. 6~48개월, 우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티볼리아머나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70만 원을 할인받는다. 선수율없이 4.5% 할부(60~72개월)로 구매하면 10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코란도투리스모와 코란도C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각각 200만 원, 150만 원을이 할인된다. 선수율 없이 3.9% 할부(최장 60개월)로 구매하면 각각 150만 원, 1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는 '로열티 혜택'도 있다.

◆ 한국GM, 쉐비페스타로 연중 최대 할인 들어가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11월에 ‘쉐비페스타’를 시행한다. 이는 연중 최대 할인 혜택으로서 12월 말까지 제공된다.

스파크 할인 혜택을 모든 트림으로 확대하고 할인폭을 130만 원으로 높였다. 월 10만 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도 시행한다. 10월에 선보였던 LG 트롬 건조기 출고 기념품은 연말까지 제공되며 할인을 대신해 선택할 수 있다.

말리부 할인 혜택도 모든 트림으로 확대했다, 최대 510만 원까지 할인된다.

트랙스는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80만 원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차종별 최대 할인폭은 임팔라 620만 원, 이쿼녹스 2018년형 기준 250만 원, 카마로 450만 원이다.

다마스와 라보는 최대 40만 원을 깎아준다. 각각 월 15만 원과 월 13만 원씩 내고 다마스와 라보를 구입할 수 있는 이자율 2.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운영된다.

최대 80만 원까지 할인하는 더블 로열티 프로그램과 추가 20만 원 할인을 제공하는 화물운송 종사 자격증 보유고객 및 사업자 타깃 프로그램도 새로 시행된다.

◆ 르노삼성차, QM6 SM6 등 주력 모델 할인 판매

르노삼성차는 슈퍼세일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QM6과 SM6, 클리오 구입 고객에게 각각 최대 4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완성차 11월 할인판매 경쟁 치열, 임팔라 최대 620만 원 할인
▲ 르노삼성자동차 'QM6'.

QM3와 클리오를 할부로 구입하면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해 월 할부금을 부담 없게 설계하는 상품인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도 최대 60개월까지 1.5%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QM3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200만 원을 할인받거나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입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을 조기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120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다.

9월 이후 생산한 QM6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특별 구입 프로모션을 통해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현금 지원 70만 원(가솔린 LE 트림, 디젤 RE 트림 100만 원)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Taxi 트림 제외) 고객을 위한 특별 구입 프로모션도 있다.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PE 트림 제외),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장착(PE 트림 제외), 현금 지원 70만 원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 프라임(Prime) 트림 고객은 74만9천 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현금 지원 50만 원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500만 원을 즉시 할인받는다. 36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무이자 혜택과 250만 원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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