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산불로 피해 입은 고속도로 정상화에 힘쓴다.
도로공사와 도로공사 노동조합은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점곡임시휴게소를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 <한국도로공사> |
도로공사 노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속도로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해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성금은 도로공사 노사가 각각 1억 원씩 조성해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구 활동,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 지원 등에 쓰인다.
도로공사는 기부와 함께 이번 산불 화재로 통제됐던 중앙·서산영덕 고속도로의 통행을 재개하고 피해를 입은 청송휴게소와 점곡임시휴게소 및 시설물 300여 개소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시설물 안전진단 뒤 복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탓에 휴게소 정상화에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휴게소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전례 없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북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웅 도로공사 노조위원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노사가 함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