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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 원 이상 임금노동자 비중 60% 넘어서, 최저임금 인상 영향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23 17: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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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금노동자 가운데 월 200만 원 이상을 받는 사람의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물가 상승과 더불어 최저임금이 인상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월 200만 원 이상 임금노동자 비중 60% 넘어서, 최저임금 인상 영향
▲ 2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과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월 200만 원 이상을 받는 임금노동자가 전체의 61.7%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

2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취업자의 산업과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월 200만 원 이상을 버는 임금노동자 비중은 61.7%로 집계돼 2017년 같은 기간보다 4.7%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이 2013년 반기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00만 원 이상을 받는 임금 노동자의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임금 수준별로 비중의 증감폭을 살펴보면 100만 원 미만 9.8%(-0.8%포인트), 100만 원~200만 원 미만 28.5%(-4.1%포인트), 200만 원~300만 원 미만 29.1%(1.9%포인트), 300만 원~400만 원 미만 15.8%(0.9%포인트), 400만 원 이상 16.8%(1.9%포인트) 등이다.

월 임금이 200만 원 미만인 임금노동자 수는 줄어들고 200만 원 이상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됐다. 특히 물가와 최저임금이 함께 오르면서 전체 임금단가가 오른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월 임금과 직업별로 임금노동자의 비중을 살펴보면 100만 원~200만 원 미만을 받는 임금노동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직업은 단순노무 종사자(49.9%)와 서비스 종사자(41.7%)로 나타났다.

단순노무 종사자의 임금별 비중을 보면 100만 원~200만 원 미만은 2017년 상반기보다 4.3%포인트 떨어진 반면 200만 원~300만 원 미만은 5.1%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에 서비스 종사자의 임금별 비중 증감폭을 살펴보면 100만 원~200만 원 미만은 4.5%포인트 하락한 반면 200만 원~300만 원 미만은 4.5%포인트 상승했다. 

200만 원~300만 원 미만을 받는 임금노동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직업은 장치기계 조작과 조립 종사자(41.9%), 기능원과 관련 기능 종사자(41.7%), 사무 종사자(30.6%)로 확인됐다. 

400만 원 이상을 받는 임금노동자는 관리자(77.6%),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28.9%)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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