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현대제철 주식 사도 된다", 남북경협 되면 철도레일 생산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0-16 08:4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남북 경제협력 논의가 본격화되면 한국 최대 봉형강과 철도 레일 생산업체인 현대제철에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주식 사도 된다", 남북경협 되면 철도레일 생산 수혜
▲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현대제철 목표주가 6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현대제철 주가는 15일 4만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저평가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라며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현대제철의 봉형강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봉형강은 건설에 사용되는 철강 자재로 현대제철이 한국에서 가장 큰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변 연구원은 철강산업이 거의 성장하지 못한 북한에서 건설용 철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현대제철이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이 한국 내 유일한 철도 레일 생산업체인 점도 남북 경제협력의 수혜폭을 키울 수 있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변 연구원은 "북한과 경제협력에서 가장 현실성 높은 분야는 철도"라며 "철도 레일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이 중장기적으로 북한의 철강설비 건설과 운영에 참여해 합작공장 등을 설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북한이 그동안 여러 차례 제철소 확장공사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제철소 건설에 오랜 경험을 갖추고 있어 남북 경제협력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기업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