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김동연 장하성 교체 검토는 오보, 중앙일보 보도 유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0-11 11:5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설을 일축하며 오보에 유감을 나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연말에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중앙일보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청와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1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7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하성</a> 교체 검토는 오보, 중앙일보 보도 유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 대변인은 “중앙일보에서 청와대 공식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가 왔는데 분명히 ‘아니다, 사실무근이다’라는 점을 밝혔다”며 “그럼에도 중앙일보가 1면 톱으로 쓴 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11일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교체하기 위해 후임자를 인선하는 절차가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문 대통령이 최근 “스스로의 경제 공약에 얽매이지 말라”는 메시지를 내는 등 기류 변화가 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또 다른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국회 일정을 고려해 예산안 처리를 끝내고 12월 중순 뒤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중앙일보 1면은 오보”라며 “브리핑 때 공식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