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10-09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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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에너지사업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해 거둔 성과를 알린다.
KT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KT 에너지 얼라이언스'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 KT 전시부스 조감도.
KT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KT가 올해 2월 ‘생산, 소비, 거래' 등 에너지사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사업자 연합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 50여 개의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민간 에너지사업자 연합이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기가에너지 서비스와 함께 KT 에너지 얼라이언스 소속 9개 주요 회원사와 협업해 이룬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 부스는 △KT와 회원사의 협력성과를 소개하는 'KT 에너지 얼라이언스' 홍보관 △KT 기가 에너지 홍보관 △에너지 효율화 사업자관 △신재생에너지 사업자관 △전력 거래 사업자관으로 구성된다.
KT는 회원사의 전시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 협력사례 공유를 통해 에너지 얼라이언스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현장에서 협력모델을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최근 에너지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일체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며 “KT의 오픈 플랫폼을 회원사에 공유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