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해선, 연어캔 경쟁에서 CJ제일제당 승기 잡아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2-24 14:4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선 CJ제일제당 사장이 설 명절 펼쳐진 연어캔 선물세트 경쟁에서 CJ제일제당의 승리를 이끌었다.

CJ제일제당은 설 명절 연어캔 선물세트 판매로 매출 110억 원을 달성했다. 동원F&B, 롯데푸드도 연어캔 선물세트의 판매경쟁에 뛰어들었지만 CJ제일제당이 사실상 승리했다.

  이해선, 연어캔 경쟁에서 CJ제일제당 승기 잡아  
▲ 이해선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 겸 공동 대표이사
식품업체들은 올해 연어캔 시장점유율 확보경쟁에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은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기간에 'CJ 알래스카 연어' 매출이 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매출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설 매출에 비하면 무려 100%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대대적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배우 이서진과 손호준을 내세워 ‘삼시세끼 CJ 알래스카 연어’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의 슬로건은 ‘설날에도 알래스카’였는데 설 선물세트 판매증진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CJ제일제당과 함께 동원F&B와 롯데푸드도 설 명절 연어캔 선물세트 판매에 적극적이었다.

원래 이 세 업체의 주력제품은 연어캔이 아니었다. CJ제일제당의 기존 주력제품은 스팸, 동원F&B은 참치, 롯데푸드는 로스팜이다. 그런데 연어캔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경쟁적으로 연어캔 판매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선호도 높은 3만~5만 원대 연어캔 중저가세트에 주력하면서 스팸과 연어캔을 복합구성한 ‘스팸연어2호’도 선보였다.

동원F&B는 참치와 연어가 함께 들어간 ‘동원혼합89호’를 내놨다. 동원F&B는 코호 연어로만 만든 프리미엄 연어캔 세트 ‘동원연어 명작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푸드는 연어캔과 참기름캔을 함께 구성한 ‘엔네이처 특선 세트’를 판매했다.

국내 연어캔 시장규모는 지난해 600억 원 수준이었다. 올해 시장규모가 1천억 원으로 커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산한다.

연어캔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이 50% 이상을 점유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원F&B가 30%, 사조해표가 15% 정도로 뒤를 잇고 있다.

세 업체는 올해 연어캔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적극적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고소한 현미유’ ‘깔끔하게 매운맛’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레드칠리’ ‘화이트마요’ ‘옐로우커리’ 총 3종의 추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레시피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참치통조림에 못지 않게 다양한 요리에 연어캔이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지속적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공유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11월 알래스카의 연어어획회사 ‘실버베이 씨푸드’와 투자체결식을 열어 연어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동시에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캔 4종을 추가하며 제품을 다양화했다.

  이해선, 연어캔 경쟁에서 CJ제일제당 승기 잡아  
▲ CJ제일제당의 연어캔 '알래스카 연어'
동원F&B는 그동안 고급어종인 붉은살의 코호 연어캔만 판매했다. 동원F&B는 조금 더 저렴한 알래스카 연어캔을 공급해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코호제품은 135g 2개 들이가 7900원이고 알래스카연어는 135g 3개 들이가 7400원 정도다.

동원F&B 관계자는 “투 트랙 전략”이라며 “작년 11월 알래스카 연어를 보급형 개념으로 추가한 이후 점유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지난해 220억 원 수준이던 연어캔 매출을 올해 600억 원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조해표는 올해 매출액 3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곧 신제품 4종을 출시해 총 6종의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사조해표는 국내생산으로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1인 가구를 위한 90g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좀 더 고급스럽고 친근한 디자인으로 패키지 리뉴얼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