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현대제철 주식 사도 된다", 후판과 봉형강 가격 올라 실적 호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02 08:3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판재류와 봉형강 가격 인상 등으로 비수기인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제철 주식 사도 된다", 후판과 봉형강 가격 올라 실적 호조
▲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7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제철 주가는 1일 5만6100원에 장을 마쳤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예년과 달리 올해 3분기에 꽤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며 "3분기는 원래 철강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후판과 봉형강의 가격 인상, 열연의 미국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개선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특수강사업의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폭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의 자회사 현대종합특수강이 7월에 10만 톤 규모의 선재가공공장 증설을 결정한 점도 가동률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백 연구원은 "이런 흐름이 유지되면 현대제철은 4분기에도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올해 최대 분기 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현재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현대제철은 3분기에 매출 5조5천억 원, 영업이익 378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영업이익은 0.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