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한화 주식 사도 된다", 자체사업 좋고 건설자회사 실적 개선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01 09:3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는 제조와 무역 등 자체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건설 자회사도 추가적 손실을 피하면서 한화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 주식 사도 된다", 자체사업 좋고 건설자회사 실적 개선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한화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9월28일 3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는 방위사업, 기계사업 등 자체 제조사업의 사업성이 좋아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회사 한화건설도 해외 플랜트에서 추가적 손실을 보지 않으면서 이라크 주택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화는 한화건설의 지분을 100% 들고 있어 중동 해외 플랜트 손실에 따르는 영향을 크게 받았으나 2018년부터 추가 손실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는 주가 부양을 위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계열사 실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생명이 2분기 실적에서 한화 자회사들 가운데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한화는 자체사업과 한화건설이 1, 2분기 호조세였지만 계열사 가치 하락으로 연결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지주사로서 가치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자회사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한화는 2018년 매출 51조3150억 원, 영업이익 2조37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레미콘 갈등 해결 출구 안 보여 공사현장 변수 커져, 건설사 대응도 분주 이상호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연내 양산, TSMC 패키징 공급은 변수로 남아 김용원 기자
GS건설, 3850억 규모 위례신사선 건설공사 도급계약 4년 만에 해지 김인애 기자
삼성전자 ‘XR 글라스’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 출원, 구글·퀄컴과 연말 출시하나 김호현 기자
한국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수주 기반 외형과 수익성 다 개선" 허원석 기자
현대차 투자 받은 팩토리얼, 벤츠와 5년 내 생산 목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나서   이근호 기자
이재명 금투세 결정 방향 고심 깊어져, 민주당 내 의견 갈리고 '재명세' 별칭도 김대철 기자
애플 3년 만에 '에어팟' 신제품 출시, '애플워치10' 화면 커지고 얇아져 나병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한 달 앞두고 기술력 의문, 구글 넘어설지 불투명 이근호 기자
KCC건설, 1438억 규모 서울 수서역세권 B1-4BL 업무시설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