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18-09-28 1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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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기업 화승 새 대표이사에 김건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화승은 28일 김건우 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 김건우 화승 대표이사.
화승은 최근 시장 변화에 따라 통찰력과 기업 전반을 아우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영 및 재무전략 전문가로 역량을 쌓은 김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패션업계의 재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부산 동인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입사했다.
삼성물산에서 감사, 재무, 밀라노 주재원, 영업,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거쳐 빈폴2사업부장을 맡았다.
2017년 화승 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김 대표는 화승이 보유한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등 브랜드의 경영 전략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최근 스포츠, 아웃도어시장은 경계가 모호해지고 급변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어 기업 전반을 아우르는 경영 방향성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 브랜드의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브랜드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