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1%나눔재단' 기부로 온기 나눠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9-27 12:1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1%나눔재단' 기부로 온기 나눠
▲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진행한 희망라이트 행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1%나눔재단’을 통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임직원의 98%가 ‘1%나눔재단’에 참여한다. 1%나눔재단 외에 개인적으로 기부활동을 하는 직원을 포함하면 사실상 모든 임직원이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1%나눔재단은 매월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삼아 운영되는데 국내 대기업 최초로 2012년 출범했다. 임직원들은 급여 외에도 상금, 강의료, 경조사비 등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활용되는 기금은 연 평균 15억 원가량이다.

기금은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쓰인다.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겨울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개발도상국에 고효율 조리기구를 보급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맑은 공기 만들기’, 전국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희망 에너지’,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해외 학교 지원사업’,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등이 주요 사업이다.

8월에는 1%나눔재단에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해외 오지 마을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희망 라이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입사원 45명이 랜턴 키트 500개를 조립하고 희망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적었다.

이 태양광 랜턴은 5시간 충전해 12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야간 학습이나 가내 수공업장의 작업, 밤길 이동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입사원인 박현수씨는 편지에 “형편이 어렵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꿈을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급여 나눔 운동에 참여하기로 하는 약정서에도 서명했다.

1%나눔재단 관계자는 “나에게는 작을 수도 있는 1%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99%일 수도 있다”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시작한 작은 노력이 점차 확산돼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 온기가 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회사와 독립된 재단으로 운영된다. 이사회는 외부 인사로 이뤄졌으며 각 사업본부와 노동조합 대표로 운영기구가 구성됐다. 운영기구는 재단사업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 수렴과 사회공헌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4년부터 매달 주유소 순이익의 1%도 기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전국 직영 주유소에는 ‘1% 나눔 주유소’임을 알리는 현판이 걸려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1% 나눔 운동은 다른 기업과 기관에도 퍼지고 있다. 2014년 포스코에 이어 한화토탈, 현대위아 등이 참여했고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은행, 대구은행 등도 동참했다. 스포츠계에서는 프로축구연맹이 1% 나눔 운동을 시행 중이다.  [자료제공=현대오일뱅크]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