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사장이 다음달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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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 |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전작 'LG G워치R'과 마찬가지로 실제 시계에 가까운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LG 워치 어베인은 G워치R과 비교해 크기, 두께, 베젤의 폭을 모두 줄이며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LG전자는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하고, 바느질 방식 마감 등으로 천연가죽 스트랩을 완성해 시계 본연의 느낌을 더했다. 골드 메탈 바디에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 블랙 스트랩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LG 워치 어베인은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가공 처리해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스크래치와 부식방지 기능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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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워치 어베인 |
LG 워치 어베인은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OS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가능하다.
LG전자는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가 기능을 실행한 채 운동하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은 “LG 워치 어베인은 기존의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아날로그 시계 감성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