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지주가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겨냥한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였다. |
KB금융지주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겨냥한 금융상품 패키지를 선보였다.
KB금융지주는 만 19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KB 영 유스(Young Youth)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품 패키지에는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생명보험 등 KB금융그룹 4개 계열사의 상품이 담겨있다. 영 유스 통장, 적금, 체크카드, 자녀사랑건강보험(보장성), 온국민 TDF 2050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C-Y클래스, 증여예금, 금지옥엽 신탁,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모두 8가지다.
KB국민은행이 선보이는 'KB 영 유스 적금'은 연 최고 1.3%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사고 처리 지원금과 학생 개인배상 책임 등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중고등학생의 카드 소비경향을 분석해 내놓은 'KB국민 영 유스 체크카드'는 소셜커머스, 영화, 서점, 올리브영 등에서 사용할 때 환급할인을 제공한다.
KB금융지주는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중고등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KB 영 유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설문조사에서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금융상품 가입을 고려하게 된 동기로 자녀의 경제적 미래 준비, 금융거래 교육, 용돈 저축통장 필요 등이 꼽혔다. 또 선호하는 상품으로는 적금, 보장성보험, 청약통장, 정기예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경제캠프를 제공하고 젊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추가적 상품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