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세종학당에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자료 운송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문을 연 ‘미국 거점 세종학당’에 필요한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자료를 무상으로 운송해줬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거점 세종학당은 미주 지역의 세종학당을 총괄 관리하는 곳이다.
▲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이 현지시각 13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미국 거점 세종학당 개원식'에서 김완중 LA 총영사(왼쪽 세번째), 권오기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이 운송한 자료는 한국어 교재 700여 권과 한국 전통 혼례복, 체험학습용 한복, 태권도복, 사물놀이 악기 등 약 1톤 규모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이날 열린 미국 거점 세종학당 개원식에 참석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미국에 알릴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부터 세종학당재단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자료를 무상으로 수송해주고 있다.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세종학당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세종학당에 운송을 후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