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이 세계적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 월드지수' 6년 연속 편입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는 매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의 지배구조, 사회적 공헌도 등을 평가해 우량기업을 선정하는 지표다.
201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씨티그룹, 웨스트팩, BNP파리바 등 27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포용적 금융 소외계층 지원, 사회공헌활동, 환경정책, 재무 안정성, 인재 확보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임무를 실천하고자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2020 지속가능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한금융 모든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사회 프로젝트’에 2700억 원을 지원해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을 돕는다.
또 환경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영 승계 프로그램과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