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진국, 미국 그리핀캐피탈과 손잡고 하나금융투자 사업확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09-10 19:0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진국</a>, 미국 그리핀캐피탈과 손잡고 하나금융투자 사업확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캐빈 쉴즈 그리핀캐피탈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그리핀캐피탈과 미국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시너지를 도모하며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부동산투자개발그룹인 그리핀캐피탈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과 케빈 쉴즈 그리핀캐피탈 대표이사, 마이클 에스켈란테 그리핀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하나금융투자의 미국 리츠 우선주 발행은 국내에 생소했던 투자자산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해 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업무협약이 양사의 발전적 우호 증진과 협력의 디딤돌이 돼 양질의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빈 쉴즈 그리핀캐피탈 대표이사는 “우선주 거래를 계기로 하나금융투자와 협력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의 리딩그룹인 하나금융지주의 미국 지역 위상을 높여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그리핀캐피탈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8월 그리핀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는 리츠를 통해 1400억 원 규모의 우선주 발행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해외 리츠에 투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운용사가 사모펀드를 설정했고 현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후 재매각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그리핀캐피탈은 이번 거래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금융투자는 그리핀캐피탈의 채널들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미국 전역의 다양한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및 선진국 부동산시장에서 그리핀캐피탈이 제공하는 현지 영향력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에도 나선다.

그리핀캐피탈은 23년간 650여 건의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키며 24조 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미국 서부 지역의 10위권(자산규모 기준) 안에 드는 부동산 투자 개발사다. 현재 운용자산(AUM)이 11조4천억 원이며 미국과 영국 등에 상업용 부동산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그리핀캐피탈은 2017년 11월에 하나대체자산운용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드림웍스 본사건물을 대상으로 리테일 공모펀드를 만들어 완전 판매에 성공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