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취약계층 대출기준 낮춰, 함영주 "사회적 약자 지원"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9-04 10:4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새희망홀씨대출의 대출 기준을 낮췄다.

KEB하나은행은 취약계층의 실질 가처분소득이 늘어나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취급 기준을 크게 낮춘다고 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취약계층 대출기준 낮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6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함영주</a> "사회적 약자 지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새희망홀씨대출은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인 사람에게 생계자금·사업자금 등을 목적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상품이다.

KEB하나은행은 19일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희망홀씨대출의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2%포인트 수준의 금리 감면 항목을 만들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춰준다.

취약계층 가운데 성실하게 돈을 갚은 대출자에게는 매년 0.3%포인트씩 최대 1.8%포인트까지 추가로 금리를 감면해준다.

낮은 소득으로 경제활동에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에을 지원해 서민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KEB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새희망홀씨대출 3천만 원을 받은 고객은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매월 61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줄어든다. 한해에 330만 원가량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 효과가 생기는 셈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은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 가운데 하나”라며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뿐 아니라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의 주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과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도 연이어 내놓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마녀공장 주가 장중 23%대 급등, 사모펀드 인수 소식에 투심 몰려
TSMC 일본 파운드리 공장 가동률 부진,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 위축에 직격타
경동나비엔 장중 8%대 강세 신고가, 미국 수출 바탕 실적기대감 커져
코스피 장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올라, 코스닥도 올라 710선
[CES 2025] 'LG AI홈'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 차량 내부를 집처럼 편안하게
[정의길 국제경제 톺아보기] 트럼프의 '보편관세',미국의 패권국가 지위 흔들?
US스틸 일본제철 대신 미국 기업에 팔리나, 트럼프 정부에서 추진 가능성
BNK투자 "손보사 주주환원 기대 낮춰야, 회계제도 변경으로 배당 어려워"
한화투자 "현대건설 작년 4분기 이익 기대치 하회, 연간 수주·매출목표 달성"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 4156억 달러, 연말기준 5년 만 최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