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9-03 16: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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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간편결제 앱(애플리케이션)인 삼성페이에서 계좌를 만들고 등록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삼성페이를 통해 계좌 신규 개설 및 등록이 가능한 ‘삼성페이 원스탑 계좌 신규/등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삼성페이를 통해 계좌 신규개설 및 등록이 가능한 ‘삼성페이 원스탑 계좌 신규/등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에서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삼성페이를 통해 계좌 및 신한카드(체크)를 신규로 만들 수 있고 삼성페이 계좌 등록도 할 수 있다.
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는 물론 신한은행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거래 고객들은 삼성페이에 ‘자주 쓰는 입금 계좌’, ‘최근 입금 계좌’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디지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8월에 삼성페이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삼성페이 선불카드’를 내놓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삼성페이 계좌 등록 서비스를 선보이며 핀테크 기술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고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한은행X삼성페이 쏠쏠한 리워즈 받아가쏠(SOL)’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페이 앱을 통해 신한은행 입출금계좌와 체크카드를 처음으로 만들고 ‘신한 쏠(SOL)’에 가입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삼성리워즈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하면 캐시백 5천 원을 준다.
기존에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도 삼성페이를 통해 신한 쏠(SOL)에 가입하면 삼성리워즈 1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