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출범했다.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퇴직연금 전문 상담센터’와 별도로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 고객군에 특화됐다.
또 자산관리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한 상품 만기 안내, 운용 상품 리밸런싱, 추천 포트폴리오 안내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 상담인력은 프라이빗뱅커(PB)와 VIP 매니저(VM) 등 자산관리 전문 업무 경력 및 자산관리사(FP), 재무설계사(CFP) 등 자산관리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운용상품과 관련한 상담부터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한 거래방법까지 전문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DC, IRP 등 퇴직연금 자산은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대부분의 가입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고 KB국민은행은 봤다.
KB국민은행은 DC, IRP 적립금 규모 11년 연속 1위(2018년 6월 기준) 사업자다. 앞으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통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개인별 투자성향이나 시장상황에 맞게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어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은퇴 후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