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정부 지원금 받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8-20 17:3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유한양행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임상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정부 지원금 받아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유한양행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2년 동안 레이저티닙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임상시험약물 생산 및 비임상시험에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구체적 지원금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 사이 연구개발(R&D)의 경계를 넘어 신약 개발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레이저티닙은 그 동안 YH25448로 알려졌는데 유한양행은 물질의 성분명을 레이저티닙으로 확정하고 올해 4월 세계보건기구에 등록했다.

레이저티닙은 최근 공개된 임상 1/2상 중간 결과에서 현재 3세대 폐암 치료제로 판매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보다 효능과 부작용 면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이저티닙은 뇌혈관장벽(BBB)을 잘 통과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뇌로 암이 자주 전이되는 폐암 환자 치료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아래 올해 국내에서 레이저티닙의 임상 2상 시험을 마치고 2019년에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시작한다.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 수출 역시 추진하고 있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협약은 레이저티닙이 신약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유한양행은 신약 개발에 성공해 폐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국민의 보건 향상과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서비스 계약 체결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 말, G7·호주와 연대해야"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110% 보상, 금융위ᐧ금감원 긴급대응반 구성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