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현대오일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위한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8-13 18:5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일뱅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현대오일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위한 상장예비심사 통과
▲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현대오일뱅크는 7월11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한 달여 만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자기자본 4천억 원 이상 회사로 상장 간소화 규정이 적용됐다.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유가증권의 모집, 매출의 내용, 유가증권 발행인에 관한 일정 사항 등을 기재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

증권신고서 제출 뒤에는 수요예측 절차를 통해 공모가격을 결정한다.

공모가격이 결정되면 일반 청약, 배정, 납입 등 절차를 거쳐 상장 작업이 마무리 된다.

통상적으로 상장 절차에 4개월 가량이 걸리는 점에 비춰 업계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빠르면 10월 안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증권업계는 현대오일뱅크의 시가총액을 10조 원 정도로 추산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지주가 전체 지분의 91.13%를 보유하고 있는 정유사다.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4352억 원, 영업이익 3136억 원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 상장 과정에서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구주매출을 통해 2조 원 정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