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 자랐고 지방대를 졸업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 자세로 평생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도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다. 강연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노력을 강조해왔다는 점도 비슷하다.
이채욱 부회장은 인천공항공사 사장에서 물러나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영입된 뒤 CJ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부회장 역시 이번에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이는 같은 회사에서 전문경영인 출신 부회장 2명을 동시에 두지 않으려는 ‘예우’ 차원의 인사로 해석된다. 박 부회장 역시 나중에 CJ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CJ그룹 인사에서 대대적으로 세대교체를 실시해 젊은 경영자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회장은 ‘젊은’ CJ그룹 임원들에게 ‘고문’이자 ‘멘토’로서 원로 역할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이채욱 부회장이 건강 악화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대안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 회장은 박 부회장을 영입하기 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직접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과 삼성그룹이 선대의 유산상속 갈등과 이재현 회장의 검찰 수사를 놓고 갈등이 깊어졌던 사이였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이재현 회장은 박 부회장 영입을 위해 직접 공을 들여가며 결단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배송중 범죄 혐의 경찰조사중 무혐의라는 택배기사의 거짓말에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재고용에 피해자 지역에 재배치하고도 집배점과 계약한 개인사업자라 책임이 없다는 업계 1위 CJ대한통운! 관리책임 회피를 덮으려고 언론플레이와 거짓말로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갑질을 고발합니다 (2018-08-13 13: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