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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갤럭시노트9가 삼성전자 마지막 노트 스마트폰 될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09 1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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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둔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 마지막 갤럭시노트 시리즈 스마트폰이 될 수도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9일 "삼성전자가 곧 공개할 갤럭시노트9는 이전보다 더욱 발전한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큰 변화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 "갤럭시노트9가 삼성전자 마지막 노트 스마트폰 될 수도"
▲ 미국 통신사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9 사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9일 출시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과 성능 정보는 이미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개됐다. 이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프로세서 성능과 메모리 및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를 이전작뿐 아니라 갤럭시S9 시리즈와 차별화하기도 어려워 결국 이를 마지막 갤럭시노트 시리즈 스마트폰으로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핵심 특징이었던 큰 화면이 갤럭시S9플러스 등 다른 제품으로 확대적용되면서 노트 시리즈만의 차별화 요소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빠르게 줄고 있어 여러 라인업을 유지하는 데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외국 증권사들은 올해 갤럭시노트9 판매량이 갤럭시노트8 판매량의 절반 미만인 500만 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들이는 금액에 비교할 때 매우 부진하다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 기존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포브스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대화면 스마트폰시장을 개척한 완성도 높은 제품이지만 갤럭시노트9가 놀라운 판매 성과를 보이지 못한다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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