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국회 방문해 최저임금제 변경 건의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31 11:2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중앙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43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성택</a>, 국회 방문해 최저임금제 변경 건의
▲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0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최저임금을 경제지표와 객관적 근거, 당사자 의견을 반영해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박 회장이 30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취임 축하 상견례를 한 뒤 최저임금제도 변경 등 중소기업계의 주요 노동 현안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회장은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과 관련해 적용의 근거가 법에 명시돼 있고 올해는 그 필요성이 충분히 있었지만 공익위원들이 소극적 태도를 보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업종별 구분적용이 부결됐다고 봤다.

그는 “최저임금 제도의 실효성을 되찾고 사회적 논란을 줄이기 위해서 국회 입법을 통해 최저임금이 경제지표와 객관적 근거에 따라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국내 노동자의 취업기피로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처음 한국에 들어와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수습기간이 확대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 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 등 중소기업인 5명은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지역별 구분적용 제도화 △최저임금 결정주기 확대 및 결정 방식 개선 △외국인 노동자 수습기간 별도 적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 의견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