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일본 훗카이도 바다에서 한국 원양어선끼리 충돌해 3명 실종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7-26 13:5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원양어선 2척이 충돌해 선원 35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26일 오전 6시경 일본 훗카이도 남동쪽 336해리(662㎞) 해상에서 101금양호와 803통영호가 충돌했고 이 사고로 101금양호가 침몰했다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이 전했다.
 
일본 훗카이도 바다에서 한국 원양어선끼리 충돌해 3명 실종
▲ 우리나라 어선 2척이 일본 홋카이도 남동쪽 해상에서 충돌한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경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당시 101금양호는 러시아 해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해상에서 대기하다가 이동 중이던 803통영호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한 101금양호에는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8명, 베트남 선원 7명, 필리핀 선원 6명 등 31명의 외국인 선원을 포함해 모두 38명이 승선해 있었다.

803통영호와 인근 선단선 1척이 구조에 나서 101금양호 승선 선원 38명 가운데 35명을 구조했다. 외국인 선원 3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된 외국인 선원의 국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803통영호를 비롯해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국적 어선 9척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 

101금양호와 803통영호는 북태평양 해상에서 꽁치잡이를 하는 원양어선으로 알려졌다. 

선사 측은 충돌과 침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플라스틱 소송 세계적 확산세, '페트병'이 글로벌 기업 법적 리스크 높인다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창립 12주년 맞아 '다음 10년' 구조적 성장 의지 보여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