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는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해찬 의원이 지지율 17.2%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뒤로 박범계 의원이 9.2%, 김진표 의원 8.6%, 김두관 의원 8.2%, 송영길 의원 6.6%, 최재성 의원 4.0%, 이종걸 의원 3.7%, 이인영 의원 1.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만 상대로 조사했을 때도 이해찬 의원의 지지율이 24.1%로 선두를 나타냈다.
박범계 의원이 12.0%, 송영길 의원 8.8%, 김진표 의원 8.0%, 김두관 의원 5.8%, 최재성 의원 4.7%, 이종걸 의원 3.5%, 이인영 의원 1.6%으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상되는 후보로도 이해찬 의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를 놓고 보면 이해찬 의원이 24.2%, 김진표 의원 8.9%, 박범계 의원 8.8%, 송영길 의원 7.5%, 김두관 의원 7.5%, 최재성 의원4.8%, 이종걸 의원 3.7%, 이인영 의원 1.4%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조사했을 때는 이해찬 의원이 32.5%, 박범계 의원 10.7%, 송영길 의원 9.1%, 김진표 의원 7.4%, 최재성 의원 5.8%, 김두관 의원 5.4%, 이인영 의원 2.3%, 이종걸 의원 1.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1010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 나와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