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8-07-24 1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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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회장에 이건기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뽑혔다.
해외건설협회는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건기 전 부시장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
이 회장은 “녹록지 않은 사업환경에서 해외건설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회가 정부와 민간,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양질의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지역별·국가별 진출 전략과 기업에 실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5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회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와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7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에 처음 발을 들였다. 서울시 구로구 건축2계장, 영등포구 건축과장, 도시계획국 도심상권부활반장,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도심재정비1담당관, 주택본부 주택기획관, 주택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