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가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화S&C는 16일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데이터마이닝 연구실(DMQA)과 인공지능(AI)분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이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제품,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두 기관은△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모델 학습·연구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대학원생에 장학금 지급 △전문인력 채용 연계 등 지속적 상생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화S&C는 5월 캐나다 엘리먼트AI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화손해보험의 장기보험 클레임 자동심사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엘리먼트AI는 인공지능 딥러닝분야 창시자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학 교수와 장 프랑수아 가니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한화S&C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분야를 올해 미래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산학협력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