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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열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7-16 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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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정보를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전을 연다. 

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는 ‘2018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공모전’을 18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열어
▲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은 2013년 시작됐다.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서비스 ‘투어API’와 SK텔레콤의 오픈 플랫폼 ‘티맵 위치 기반 개발소스(API)’를 이용하여 제작한 관광 관련 우수 앱을 뽑는 행사다.

투어API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정보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개방형 관광정보 개발소스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등 30팀에게 모두 4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을 받은 팀은 출시한 앱을 홍보할 때 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협업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에 지원할 때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SK텔레콤의 관련 부서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그 동안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에 참가한 팀은 모두 376개, 상을 받은 앱은 77개다.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설명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 설명회에서는 공모전 설명과 함께 투어API 등 개방형 개발소스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이상구 한국관광공사 ICT융합실장은 “현지, 실시간, 소통 중심으로 변화한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SK텔레콤 오픈 콜라보 개발 그룹장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협력으로 시작한 공모전이 어느새 6년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트루이노베이션이라는 SK텔레콤의 협업 프로그램 이름처럼 앞으로도 진정성 있게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개발 제안서 접수는 SK텔레콤 트루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 기간은 18일부터 8월27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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