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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68.1%로 계속 하락, 최저임금 논란과 고용감소 여파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7-16 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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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주째 하락했다.

최저임금 논란과 고용 감소에 관한 불안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문재인 지지율 68.1%로 계속 하락, 최저임금 논란과 고용감소 여파
▲ 문재인 대통령.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68.1%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2%로 일주일 전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의견유보는 5.7%였다.

리얼미터는 "이런 지지율 하락세는 일주일 내내 이어졌던 최저임금 논란, 통계청 발표에서 나타난 고용 감소 지속에 관한 보도 등 경제 악화와 관련한 불안심리가 계속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최근 최저임금 산입범위 및 탄력근로제, 증세 등 정부정책에 관한 부정적 여론,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성과에 관한 부정적 보도 역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파악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과 30대, 무당층에서는 지지율이 오른 반면 서울과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호남, 60대 이상,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5.6%로 전주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6·13 지방선거 이후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역시 17.0%로 1.3%포인트 낮아졌다. 당내 계파 갈등이 이어지면서 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여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정의당은 11.6%로 1.2%포인트 올랐다.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국당과의 격차를 5.4%포인트로 좁혔다. 

바른미래당은 6.4%로 0.6%포인트 높아졌고 민주평화당은 2.6%로 0.3%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6만63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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