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휴가철 오피넷을 보면 고속도로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7-12 15:4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가철 오피넷을 보면 고속도로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피넷을 이용해 전국 주유소, LPG충전소의 시세를 도로별, 경로별, 지역별로 비교할 수 있다. 오피넷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내 주유소 시세를 비롯해 국제유가, 국내유가, 유가동향 등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울에 있는 주유소의 모습.
7~8월 휴가철 성수기로 들어선 가운데 전국 보통 휘발유 가격 평균은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인 리터당 16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휴가철 유류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주유소마다 시세가 다른 만큼 보다 싼 주유소를 찾는 일은 높아진 휴가철 유류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피넷을 이용해 전국 주유소, LPG충전소의 시세를 도로별, 경로별, 지역별로 비교할 수 있다.

오피넷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내 주유소 시세를 비롯해 국제유가, 국내유가, 유가동향 등 정보를 제공한다. 

오피넷이 제공하는 고속도로별로 주유소 시세를 비교하는 기능은 고속도로를 이용해 지방으로 이동하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47개 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의 시세를 상행선, 하행선 별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검색해 보면 7월 12일 기준으로 17개의 주유소가 있다. 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80원이다. 알뜰주유소인 한국도로공사 안성(부산방향) 주유소가 휘발유를 리터당 1560원으로 가장 싸게 팔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로를 지정해 주유소 시세 정보를 검색해 볼 수도 있다. 경로 검색도 최적경로, 최단경로, 전용도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서울 삼성역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정동진해수욕장까지 가는 최적경로에는 9개의 주유소가 있고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3원이다. 가장 싼 주유소는 강릉에 위치한 SK에너지의 강릉대관령 주유소다. 휘발유 리터당 판매가격은 1579원이다. 

지역별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시군구, 읍면동 단위나 주유소 상호, 회사별로 시세를 검색할 수 있다. 직접 지도를 보거나 특정 지점으로부터 반경을 지정한 검색도 가능하다.

12일 현재 서울 강남구 내의 각 정유회사별 평균 휘발윳값은 현대오일뱅크가 리터당 1744원으로 가장 싸다. 다음으로 GS칼텍스가 11곳 평균 리터당 1777원으로 낮았고, 에쓰오일이 6곳 평균 리터당 1801원이었다. SK에너지가 20곳 평균 휘발류 가격이 리터당 1891원으로 가장 비쌌다.

주유소별 시세 외에도 품질 기준 미달이나 가짜 석유를 쓰는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주유소도 찾아볼 수 있다.

오피넷의 사이트 주소는 www.opinet.co.kr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각 운영체제의 앱 장터에서 ‘오피넷’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